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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 5년간 가장 가격이 많이 오른 음식은?

by sunest 2025.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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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 5년간 가장 가격이 많이 오른 음식은?

지난 5년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음식으로 우동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안태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우동 가격은 약 24.5% 상승하며 매출 상위 10개 음식 중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우동 가격, 5년간 꾸준히 상승

2019년 5315원이던 우동 가격은 매년 꾸준히 상승해 2024년 기준 평균 6619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특히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2~10%의 인상률을 기록하며 휴게소 인기 메뉴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보였는데요.


 

돈가스와 호두과자도 큰 폭으로 상승

우동에 이어 가격이 많이 오른 음식으로는 돈가스호두과자가 뒤를 이었습니다.

  1. 돈가스류
    • 2019년 평균 8666원 → 2024년 1만766원
    • 상승률: 24.2%
    •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중 유일하게 평균 가격이 1만 원을 넘는 메뉴로 기록되었습니다.
  2. 호두과자류
    • 2019년 평균 4014원 → 2024년 4823원
    • 상승률: 20.2%

 

라면과 아메리카노는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

  • 라면류는 2019년 평균 4333원에서 4710원으로 약 8.7% 상승,
  • 카페라테는 4661원에서 5020원으로 7.7% 상승했습니다.

특히 한국도로공사는 라면을 **‘실속상품’**으로 지정해 가격 인상을 억제하고, 일부 휴게소에서는 조리 로봇을 도입해 라면과 커피를 더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명절 매출 1위 메뉴는? 아메리카노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명절 연휴 기간 동안 가장 큰 매출을 기록한 메뉴는

두구두구두구 역시~~~ 아메리카노였습니다.

  • 총 매출: 199억 3400만 원
  • 연휴마다 평균 10억~20억 원 매출 기록

2위: 호두과자(169억 1000만 원)
3위: 우동(117억 5000만 원)
4위: 떡꼬치(102억 원)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휴게소 TOP 3

지난해 설·추석 연휴 기준으로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휴게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행담도 휴게소(충남 당진, 서해안고속도로)
    • 설 연휴: 9억 7000만 원
    • 추석 연휴: 13억 4600만 원
    • 총 매출: 23억 1600만 원
  2. 덕평휴게소(경기 이천, 영동고속도로)
    • 총 매출: 18억 8000만 원
  3. 시흥하늘휴게소(경기 시흥,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 총 매출: 12억 8700만 원

 

휴게소 음식 가격 상승의 배경은?

  1. 재료비 및 인건비 증가:
    코로나19 이후 원재료비와 물류비 상승이 음식 가격에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2. 고객 서비스 개선:
    일부 휴게소에서는 로봇 조리 시스템 도입이나 실속상품 지정 등으로 저렴한 메뉴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휴게소 음식, 부담스러운 가격에도 인기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은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지만, 명절 연휴나 여행 중 필수 코스로 자리 잡은 인기 메뉴들은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우동, 돈가스, 호두과자 같은 대표 메뉴들은 휴게소 방문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필수 코스가 되고 있습니다. 

휴게소를 방문할 때는 실속상품을 활용하거나, 가장 가까운 인기 휴게소의 특색 메뉴를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것 같습니다.!